1994년, 도카이도(도쿄에서 교토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옛 도로)의 역참 마을 ‘유이슈쿠’의 여관 터인 유이 혼진 공원 내에 개관한 도카이도 히로시게 미술관은 에도 시대(1603~1868), 우키요에 목판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(1797~1858)의 이름을 내건 일본 최초의 미술관입니다.
소장품은 ‘히로시게 도카이도 3역’이라고도 불리는 《도카이도 53역참》의 ‘호에이도판’, ‘예서 도카이도’, ‘행서 도카이도’ 외에 만년의 걸작 《명소 에도 백경》 등 풍경 판화의 연작물인 명품을 중심으로 약 1,400점에 달합니다.
항상 새로운 시점으로 우키요에 예술의 훌륭함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매달 전시를 교체하며 소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.
또한 강연회나 갤러리 토크 등 관련 사업도 수시로 실시합니다.
관내에는 ‘대전시실’, ‘소전시실’ 외에 ‘우키요에의 기초 지식’, ‘가이던스 룸’이 있습니다. 현관 홀에는 우키요에 판화의 인쇄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‘판화 체험 코너’를 설치하는 등 ‘히로시게’와 ‘도카이도’를 키워드로 에도 시대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또한 '뮤지엄 숍'에서는 오리지널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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